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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2차 개요와 지급 금액

먼저, 소비쿠폰 2차(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제도의 기본 틀부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차 소비쿠폰은 모든 국민이 다 받았던 1차와 달리, 소득 및 자산기준을 적용해서 대상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지급 대상은 국민의 약 90%를 예상하며, 고액 자산가 혹은 고소득 가구 일부는 제외된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 가능하다. 현금 지급은 아니고, 지급 형태는 기존 1차 때와 유사함.
신청 기간과 방식, 그리고 사용기한

지급금만큼이나 중요한 게 언제 신청하고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다.
신청 기간은 2025년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이 지나면 신청이 불가능하다.
첫 주(9월 22일 ~ 9월 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해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혼잡을 줄이는 조치가 있다. 요일제 규정은 출생연도의 끝자리 숫자로 요일이 정해지고 주말엔 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앱/홈페이지/콜센터/ARS, 지역사랑상품권 앱, 은행 앱 등 다양한 경로가 열려 있으며,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을 통한 대상 조회 기능도 제공됨. 오프라인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 가능.
사용기한(쿠폰을 실제로 사용하는 마감일)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이 날짜 이후에는 남은 잔액이 자동 소멸되며, 일부 지역사랑상품권은 잔액 환수 등의 절차가 있을 예정임.
지급 대상자 기준: 누가 받고 누가 제외되는가
누구에게 쿠폰이 지급되는지, 또 어떤 경우엔 제외되는지가 가장 실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우선 “가구”의 정의가 필요하다. 지급 기준일은 2025년 6월 18일이고,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들을 하나의 가구로 본다. 다만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자녀 등은 같은 가구로 인식되지만, 주민등록상 주소지만 다른 경우 부모·형제자매 등은 피부양자 여부에 상관 없이 별도 가구로 본다.
“고액자산가”와 “고소득자”에는 제외 기준이 있다:
-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됨. 공시가격 기준으로 약 26억7천만 원 아파트 한 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이 기준에 해당한다는 설명이 있음.
-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도 제외됨. 예금이자·주식 배당금 등이 여기에 포함됨.
그리고 건강보험료 기준으로도 하위 90%에 속해야 대상이 된다. 가구원 수와 가입자 종류(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등) 등에 따라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가 어느 정도 이하인지가 기준치로 제시됨.
예를 들어 4인 가구의 경우, 맞벌이 등이 없이 외벌이 기준이면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약 51만 원 이하이면 대상이 되며, 연 소득 기준으로는 약 1억7300만원 이하 가구가 대상이라는 발표가 있음.
지급 대상 표준 기준 요약 테이블
아래는 각 가구형태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및 제외 기준 등을 보기 쉽게 정리한 표다. 자신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내가 해당되는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분 | 가구원 수 |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 기준치 (외벌이 기준) | 맞벌이/다소득원 적용 시 기준치 | 제외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 |
---|---|---|---|---|
1인 가구 | 1명 | 약 220,000원 이하 | 해당 없음 혹은 낮은 건강보험료 | 재산세 과세표준 > 12억원 혹은 금융소득 > 2,000만 원 |
2인 가구 | 2명 | 약 330,000원 이하 | 맞벌이 경우엔 다소득원 기준 적용 | 동일 제외 조건 |
3인 가구 | 3명 | 약 420,000원 이하 | 마찬가지 | |
4인 가구 | 4명 | 약 510,000원 이하 | 맞벌이인 경우 5인 가구 기준 약 60만원 이하 | |
더 큰 가구 | 5인 이상 | 위 표 및 다소득원 기준표 참조 | 동일 |
※ 제외 조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인 경우 지급 대상에서 빠짐. 기준일 이후 가족관계 변화가 있으면 이의신청 가능.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당신에게 맞는 경로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받을 수 있나?”, “어떤 방식이 유리한가?”, “어느 시점까지 해야 손해 안 보나?” 하는 것이다. 아래 체크포인트를 참고해서 당신에게 맞는 선택 경로를 정하면 좋다.
- 본인 및 가구의 건강보험료 수준을 확인하라
건강보험공단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최근 부과된 본인 부담 금액을 확인하고, 표 기준치와 비교해보자. 맞벌이인지 외벌이인지,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 여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 재산세 과세표준과 금융소득을 검토하라
만약 최근 아파트나 토지 등의 재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거나, 투자 수익 등이 크다면 제외 대상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신청 시기를 놓치지 마라
신청기간(9/22 ~ 10/31) 이후에는 신청을 받을 수 없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첫 주 요일제도 있으므로 자신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확인해서 해당 요일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 지급방식 선택이 중요하다
카드형/선불카드/지역상품권 중 나에게 사용 가능한 방식이 무엇인지, 생활권 내 소비처가 많은 방식은 무엇인지 고려하라. 예를 들어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이 제한적일 수도 있고, 카드 선택 시 일부 사용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 잔액 처리 주의
사용기한(11월 30일)이 지나면 남은 금액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하면 얼른 쓰는 게 좋다. 특히 종이형 상품권 등은 자동 환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잔액 여부도 체크하자.
자주하는질문(FAQ)
지급 금액이 정확히 얼마인가요
2차 소비쿠폰은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성인이든 미성년자든 해당되며 지급 방식과 유형 선택에 따라 받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신청 기간이 언제까지인가요
신청은 2025년 9월 22일부터 시작되며, 마감은 2025년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사용기한은 어떤가요
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날짜를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고액자산가면 못 받는 건가요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보험료 기준을 모르는데 어떻게 확인하죠
건강보험공단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본인 부담금 기준을 확인하고, 가구원 수·가입자 유형(직장/지역)을 확인하여 기준표와 비교하면 된다. 필요한 경우 주민센터에 문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어떤 경로로 가능한가요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은행 앱 등을 통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등에서 가능하다. 첫 주 요일제 적용이 있는 점 유의하자.
마무리: 꼭 기억해야 할 핵심
소비쿠폰 2차 지급은 국민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중 하나지만, “내가 받을 수 있는가?”, “얼마인가?”, “언제까지 써야 손해가 없는가?”를 미리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구 형태, 건강보험료, 재산/금융 소득, 기준일 이후 가구 변화 등이 내 상황에 따라 영향을 준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 신청 마감은 10월 31일 오후 6시, 사용 마감은 11월 30일까지라는 점, 그리고 고액자산가 혹은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 또한 신청 방식과 지급 유형 선택이 소득 소비 활동에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부터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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